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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 장성댐 둑 높이기 공사 수주

농어촌공사 발주 저수지 둑높이기 공사 중 최고 규모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13 15:5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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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농어촌공사가 발주한 저수지 둑높이기 턴키 공사 중 가장 규모가 큰 장성댐 둑높히기 사업에 중견 건설사 ㈜한양이 대형사를 제치고 수주에 성공했다.

13일 한양에 따르면 지난 7월11일 실시된 장성댐 둑높이기 사업 턴키 설계심의에서 한양 컨소시엄은 88.27점을 받아 80.02점에 그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앞섰다.

장성댐 둑높이기 사업의 공사비(추정금액 기준 / VAT 포함)는 약 727억원으로 2012년 12월 말 준공 예정이다.

이번 장성댐 공사는 중저가 턴키공사까지 대형사들이 독식하는 국내 턴키시장 속에서 중견사가 대형사 컨소시엄을 물리치고 수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양 관계자는 “이번 공사로 인해 노후화된 저수지 보강으로 재해예방 및 추가용수 확보 등은 물론, 수질개선 및 수변 개발을 통해 수변 생태계 개선과 친수 공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