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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경주장 부지 감정평가액 287억으로 결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3 15:5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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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F1경주장 부지에 대한 감정평가액이 3.3㎡당 5만1240원으로 확정되면서 전남 영암군 삼포지구 내 부지 185만3000㎡(56만평)의 가격은 287억원으로 최종 결정됐다.

13일 전남도에 따르면 한국농어촌공사와 카보가 각각 산정한 감정평가액이 오차 범위 10%안에 들면서 양 기관이 제시한 F1경주장 부지에 대한 평균 감정가격 결과 5만1240원으로 확정됐다.

한국농어촌공사가 추천한 한국감정평가원은 52,562원, 카보측이 선임한 에이원은 49,918원을 통보해 감정평가액이 오차 범위 안에 들면서 산술평균 금액을 결정, 전체 부지 땅값은 287억원에 이른다.

F1부지의 땅값이 결정되면서 전남도는 30일 이내에 총 부지가격의 10%를 계약금으로 납부하고, 나머지 90%는 연리 5%에 1년거치 7년 분할상환 조건으로 이행보증에 관한 보험증권을 발행한다.

전남도와 농어촌공사는 8월말까지 경주장 부지에 대한 확정측량과 등기 이전을 마무리하고 9월말까지는 체육시설로 경기장 준공 허가를 받아 양도양수 절차를 마무리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는 10여개월 동안 지지부진 했던 F1경주장에 대한 양도양수 문제가 마무리 되면서 경주장 수익사업 기대와 J프로젝트 부지에 대한 가격공개 등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