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에미레이트 항공은 ‘스카이트랙스 세계 항공 대상(2010 Skytrax World Airline Awards)’에서 자사 ‘아이씨이(이하 ICE)’가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 7년 연속 최우수 항공사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ICE’는 자사가 ‘기내 엔터테인먼트’ 부문 7년 연속 최우수에 선정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
특히 정보(Information),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엔터테인먼트(Entertainment)의 줄임 말인 최신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인 ‘ICE’는 전 세계 각지 영화(280편)와 TV 프로그램, 음악 등 총 1200개 채널에 이르는 방대한 컨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또 에미레이트 항공은 90대가 넘는 항공편에서 기내 휴대폰 사용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설치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로 ‘인천–두바이’ 노선에 운항을 시작한 A380 기내에서는 와이파이(Wi-Fi) 인터넷 연결이 가능하도록 설비도 갖출 예정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이상진 지사장은 “이미 승객들에게 편안하고 즐거운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로 이름을 널리 알려왔지만, 이에 그치지 않고 변화를 시도하며 전진했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다”라며 이번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항공 평가 및 리서치 기관인 영국 스카이트랙스는 매년 10개월에 걸쳐 우수 항공사를 발표하는 항공업계 가장 권위 있는 수상 기관 중 하나이다. 올해에는 100개 국 1800만명의 항공 승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바탕으로 각 부문 최고를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