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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경찰, 연 씨앗을 한약재로 판매한 일당 검거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3 14:5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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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연꽃 씨앗을 값비싼 한약재로 속여 판매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전남 목포경찰서(서장 김원국)는 13일 값싼 연 씨앗을 고가의 한약재로 속여 판해한 혐의로 이모(75.여)씨 등 8명을 검거해 조사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12일 오전 11시 40분께 목포시 상동 하당우체국 앞에서 조모(46.여)씨를 속여 시가 2만5000원 상당의 연 씨를 120만원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승합차량을 이용해 이동하면서 값싼 연 씨를 고가의 한약재로 속여 팔기로 공모하고 1명이 물건을 팔면 나머지 일행들이 바람잡이 역할을 하면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이 조직적으로 범행이 이뤄진 점으로 미뤄 추가 피해자가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