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국민연금공단이 장애우와 그 가족들과 함께 1박2일 문화체험여행을 다녀왔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은 전라북도에 거주하는 중증 재가 장애우 15명과 함께 충북 제천 소재 청풍리조트에서 ‘연금이와 함께 떠나는 공감여행 1박2일’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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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여행 1박2일 참가자들이 즐겁게 환호하고 있는 모습. |
여행에 참여한 구모(지체1급)씨는 “장애인 활동보조인 없이는 하루도 생활하기 어려운 상황에 여행은 TV로만 볼 수 있는 것이었는데 이번 여행에서 내 맘대로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갈 수 있어 자유롭고 행복했다”며 “평생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을 만들어 준 공단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국민연금공단 류지형 기획이사는 “장애인 스스로 가보고 싶은 곳을 편히 다녀올 수 있는 더 많은 기회를 만들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10월부터 실시하는 장애우활동지원사업 조기 정착으로 우리 공단이 장애우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높이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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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공단직원들의 활동 보조로 의림지 주변을 관광하고 있는 모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