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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쉬, 충전공구로 펼치는 레이스 대회

125주년 기념 이색 자작 자동차 대회 개최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3 13: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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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보쉬는 국내 최초로 자작 자동차 대회 ‘2011 보쉬 충전공구 아시아 레이스’를 오는 17일 SETEC 학여울 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회는 리튬이온 충전 임팩트드라이버(GSB 18V-LI) 4개를 동력장치로 활용해 제작한 차량들이 타임어택(Time attack) 방식으로 승부를 가린다.

대회에는 설계도 심사를 통과한 12개 팀(대학팀 10팀, 고교팀 2팀)이 참가한다.그중 가장 빠른 시간을 기록한 상위 2개 팀은 오는 9월 중국 만리장성에서 한국·필리핀·태국·말레이시아·중국 등 아시아 5개국 결선 참가 팀들과 최종 경합을 벌이게 된다.

더불어 보쉬는 대회 당일 경기장 내 관람객을 위한 7개의 체험존, DIY존,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이다.

보쉬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개최되는 이번 아시아 레이스는 자사의 충전공구로 구동되는 자작 자동차 제작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차세대 프리미엄 리튬이온 배터리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아시아 5개국이 참가하는 국제적인 대회인 만큼 학생들이 훌륭한 성과를 거둬 한국 과학기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