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올 뉴 300C 출시

풀 체인지 모델로 美 정통 세단의 새로운 기준 제시

[프라임경제] 크라이슬러 코리아(대표 그렉 필립스)는 정통 아메리칸 프리미엄 세단 ‘올 뉴(All-New) 300C’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북미시장을 제외하고 국내에서 전 세계 최초로 출시하는 올 뉴 300C는 크라이슬러와 피아트의 파트너십을 통해 새롭게 탄생한 풀 체인지 모델이다.

크라이슬러 올 뉴 300C.

올 뉴 300C의 외관은 프로그레시브 윙 엠블럼과 함께 크롬으로 강조된 7줄의 그릴 및 도어미러와 범퍼를 적용했다. 이와 함께 LED 주간 주행등과 테일램프, 20인치 휠의 장착해 더욱 고급스럽고 세련된 외관을 완성했다.

내부에는 70가지 이상의 안전 및 편의 장치가 탑재됐다. 알파인 7.1채널 서라운드 시스템(Alpine 7.1 Channel Surround System)은 9개의 스피커로 주행 중에도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더불어 핸즈프리 8.4인치 풀 터치 스크린의 유커넥트 오디오 시스템(UConnect Audio System)을 기본 사양으로 장착했다.

주행성능은 기존 모델에 비해 더욱 향상됐다. 올 뉴 300C에는 신형 3.6리터 펜타스타 V6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96마력, 최대토크 36.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감속 중 연료 공급을 완전 차단 하는 능동형 감속 연료 차단 장치(Interactive Decel Fuel Shutoff iDFSO)와 전기 유압 파워 스티어링(Electro-hydraulic power steering EHPS)이 적용돼 연비를 최대화해 경제적 운전이 가능하다.

크라이슬러 코리아 그렉 필립스 사장은 “올 뉴 300C는 자사가 앞으로 보여줄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모델로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의 정수를 담고 있다”며 “올 뉴 300C를 통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미국 정통 세단 특유의 대담하고 파워풀한 매력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 뉴 300C의 판매 가격(부가세 포함)은 59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