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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형 쏘나타, 어떻게 달라졌나?

스타일·성능·디자인·상품성 업그레이드…최고 중형 세단으로 거듭나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13 11: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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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차세대 엔진을 탑재해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고 내·외관 디자인을 비롯해 안전 및 편의 사양을 대폭 강화한 ‘2012년형 쏘나타’를 출시하고 시판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 2012년형 쏘나타.
2012년형 쏘나타에는 누우2.0 LPi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157마력, 최대토크 20.0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연비는 10.5km/ℓ이다. 또 6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한층 부드러운 변속감을 구현했다. 특히 LPi 모델에 ISG(Idle Stop & Go) 시스템을 적용할 경우 11.0km/ℓ까지 연비를 높일 수 있다.

외관은 기존 모델의 개성 넘치고 역동적인 콘셉트를 계승하면서 중형 세단에 걸맞는 세련되고 감성적 디자인 요소를 곳곳에 가미했다.

따라서 고급스러우면서도 세련된 이미지의 라디에이터 그릴을 새롭게 적용하고, 멀티 리플렉션 방식 LED 리어 콤비램프와 스포티한 느낌의 18인치 알로이 휠을 통해 차별화된 스타일을 완성했다.

2012년형 쏘나타는 아울러 LED 룸 램프와 오토 디포그 시스템이 각각 동급 최초로 적용돼 안전하고 쾌적한 드라이빙을 구현토록 했다.

이와 함께 LPi 모델에 6단 자동변속기 선택 시 액티브 에코 시스템을 기본화함과 동시에 장애인 전용 모델에는 운전자가 제어하기 힘든 상황에서 차량 주행 안정성을 확보해주는 차체자세제어장치(VDC)를 기본화해 장애인 고객의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그 외에도 2012년형 쏘나타에는 △글로브 박스 쿨링 기능 △아웃사이드 미러 퍼들램프 △자외선 차단 전면 유리 △천연 항균 시트 △패닉 기능이 추가된 폴딩키 일체형 무선도어 잠금장치 등이 적용됐다.

판매가격은 △2.0 가솔린 모델 2190만원∼2800만원 △2.0 터보 GDi 모델 2850만원∼2960만원 △2.0 LPi 모델(영업용) 1610만원∼2040만원이다.(자동변속기 기준)

현대차는 2012년형 쏘나타 출시와 함께 다양한 고객 프로모션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피 쏘나타 여름 휴가 렌탈 이벤트’를 개최하고, 7월 말부터 약 한 달 동안 일산 라페스타·왕십리 비트 플렉스 등 전국 100여개 주요 거점에 가솔린 모델·터보 GDi 모델·하이브리드 모델 등 쏘나타의 풀 라인업을 전시하는 ‘쏘나타 삼총사 전시 이벤트’를 실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이끌어낼 계획이다.

현대차는 또 휴가철을 맞아 대형 리조트에서 시행할 ‘쏘나타와 함께하는 행복상상 서머 쿨 페스티벌’, ‘한여름 7090 콘서트’ 등 다양한 세대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세단 쏘나타가 터보, 하이브리드, LPi 등 전에 없던 풀 라인업을 구축해 고객들의 사랑에 더욱 보답하고자 한다”면서 “이번 2012년형 쏘나타 출시에 맞춰 우수한 스타일과 성능, 상품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월드 클래스 중형 세단의 자부심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