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르노삼성자동차(대표 장 마리 위르띠제)는 올 상반기 수출 7만914대를 기록해 2000년 9월 출범 이후 상반기 최대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수출선적 모습. |
이러한 수출 증대는 단순한 통계 수치상의 의미를 넘어 부품 협력 업체의 CAPA 증대, 규모의 경제 실현, 부산 경제 활성화 등 르노삼성의 질적·양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르노삼성은 향후에도 수출 증대를 통해 수익성 측면에서 내수와 수출의 균형 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부에서 아시아 허브로써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르노삼성과 르노가 공동 개발한 차량을 닛산과 협력해 전 세계로 수출하고 A/S망 등 각종 인프라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그룹 내 시너지 효과를 배가 시킬 방침이다.
르노삼성자동차 나기성 전무는 “상반기의 최대 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유연한 생산 시스템과 국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하반기에도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