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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00명중 96명, 복날 보양식 꼭 챙겨

가장 선호하는 보양식은 복날 대표음식 ‘삼계탕’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7.13 08: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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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직장인들이 초복 보양식으로 가장 선호하는 음식은 삼계탕으로 나타났다. 체리부로와 경방 타임스퀘어가 최근 직장인 3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삼복더위 보양식’ 설문조사 결과 이 같이 조사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17%가 삼복에 모두 보양식을 챙겨먹는다고 답했다. 79%는 3번의 복날 중 한 번 이상 보양식을 챙겨먹는다고 응답해 총 96%가 복날 보양식을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양식으로는 삼계탕이 88%로 압도적인 1위에 올랐다. 이어 제철 과일, 보신탕, 장어 순으로 나타났다.

보양식을 먹는 이유에 대해서는 응답자 53%가 ‘복날 대표 음식이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기력 회복을 위해’와 ‘주변인들이 권해서’가 각각 35%, 5%로 뒤를 이었다. 또 가족들과 함께 먹는 경우가 59%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직장 동료, 친구와 함께 먹는 비율이 높았다.

또 전체 응답자 중 59%가 복날 보양식을 먹는데 1~3만원의 비용을 쓴다고 답했다. 3~5만원을 쓰는 사람도 24%를 차지했으며 5만원 이상 쓰는 경우도 6%로 조사됐다. 

체리부로 유석진 마케팅 이사는 “설문조사 결과에서 알 수 있듯 복날 전부터 성인들이 선호하는 삼계탕과 아이들 영양식인 치킨 등 수요가 증가한다”며 “실제 삼복더위가 시작되는 7월부터 판매 수수가 연 평균에 비해 15~20%정도 늘어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