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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서희경 ‘US여자오픈 연장전’, 시청률의 여왕

한국낭자들, 최종라운드 프로그램 시청 점유율 21.20% 기록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13 08:3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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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서희경의 극적인 연장접전은 한국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당겼다. 사진출처는 SBS.
[프라임경제] 최경주의 역전드라마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US오픈 챔피언십’에서 최고의 성적(공동3위)을 기록한 양용은, 한국여자골프의 새로운 역사를 쓴 유소연·서희경의 ‘US여자오픈 챔피언십’까지.

SBS골프가 한국선수 활약에 힘입어 메이저대회 중계에 3회 연속 시청률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선수들의 잇단 메이저 활약에 시청자들도 새벽잠을 잊은 채 TV앞에 모였다.

이번 ‘US여자오픈’은 대회 첫날부터 최종라운드까지 번개를 동반한 악천후로 공식진행에 차질을 빚었고, 장장 5일 동안 경기가 치러져 시청하는 골프팬들도 경기의 흐름을 잡기 힘들었다.

하지만, 서희경 선수가 단독선두로 오르며 대회를 마친 10일 3라운드 경기는 일일시청률 1.071%(시청점유율 7.31% ,AGB닐슨)를 기록하며 스카이라이프 80개 채널 중 1위에 올랐다.

또한 일몰로 중단되었다가 11일 밤11시에 급히 재개된 최종라운드 잔여경기는 12일 새벽 2시가 넘게까지 방송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소연·서희경의 극적인 연장접전은 한국시청자들을 TV앞으로 끌어당기며 프로그램 시청률 3.92%(점유율21.20%)를 기록, 골프전문채널 사상 가장 높은 프로그램 시청률을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