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다른 창업 아이템, 한방카페 ‘카페 티맑은’ 눈길

창업 전문가·한방 지식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시장 창출

[프라임경제] 취업난이 계속되면서 20대의 젊은층 사이에서 창업시장이 돌파구로 떠오르고 있다. 이처럼 예비 창업자들이 늘어나면서 창업시장도 덩달아 호황을 맞고 있다.

창업시장은 호황이지만 남들과 똑같은 아이템으로는 망하기 십상이다. 이에 많은 창업 전문가들은 창업 열풍 속에 성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남들과 다른 아이템 선정과 특색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이에 최근 색다른 창업 아이템으로 한방 카페가 주목받고 있다.

커피전문점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방 카페는 새로운 시장 창출 아이템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창업전문 컨설턴트 김상민 과장은 “현재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커피전문점(카페) 시장에서 앞으로는 한방차, 한방 카페가 업계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카페 티맑은' 등 한방 카페가 창업시장 새로운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카페 티맑은’ 브랜드가 한방 카페 업계를 주도하는 브랜드로 부상하고 있다. ‘카페 티맑은’은 (주)SN인더스트리 이상준 대표가 올해 초 론칭한 브랜드로, 현재 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속적으로 매장을 오픈해 올해 20호점 개점을 목표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전문가로 평가되는 이상준 대표는 한방식품전문 기업에서 재직하며 쌓아온 한방식품에 대한 지식을 토대로 사업 전략을 펼쳐 창업시장에서의 한방 카페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이 대표는 “누구나 알고 있는 한방이 몸에 좋다는 것만으로는 고객을 끌어들이지 못한다”며 “고객이 재방문하기 위해서는 커피보다 한방차가 맛있다는 확신과 트렌디한 분위기의 인테리어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창업 실패의 문제점으로 거품 끼인 가맹비용을 들면서 “인테리어 등 가맹비용의 거품을 없애 가맹점주의 만족도를 높이는 것도 창업 성공의 비결”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한방 카페 ‘카페 티맑은’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것을 실천해 휴식, 문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