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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넷시스템 ‘스마트 시큐리티 사업’ 본격추진

내년 매출 140억원 목표, 무선제품군 매출 50%까지 향상 될 것

이지숙 기자 기자  2011.07.12 17: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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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유넷시스템(대표 심종헌)이 무선보안 사업을 본격 추진하며 ‘무선보안 전문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유넷시스템은 12일 리츠칼튼호텔에서 열린 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무선신규사업 추진방안 및 2010년 회계 결산 결과를 발표했다. 유넷시스템은 2010년 결산결과 매출 112억원과 순이익 5억원을 달성했으며 주력인 무선보안솔루션의 성장확대에 힘입어 2011년 140억원, 2012년 17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신주력분야인 Smart (Wireless & Mobile) Security사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유넷시스템은 설명했다.

유넷시스템 심종헌 대표는 “스마트오피스 환경으로의 급속한 IT환경 변화에 힘입어 무선제품군 매출이 증가하여 경영실적이 꾸준히 향상되고 있다”며 “지난해 무선제품군 매출은 34%로 39억이었으나 올해는 50%까지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유넷시스템은 하반기 이후의 경영전략으로 기존 경쟁제품의 우위를 지켜가는 전략과 함께 지난 1년간 연구개발 해 온 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회사를 완전히 무선보안 중심의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Smart Security사업 추진 방안을 소개했다. 유넷시스템이 추진하는 Smart Security 사업은 무선 네트워크 보안, 모바일 컨텐츠 보안, 모바일 단말관리 3가지이다.

첫 번째로 무선 네트워크 보안 부문은 WSM(무선보안관리) 제품인 애니클릭AIR의 신제품과 애니클릭AUS 제품의 고도화 기능을 소개했다. 이를 통해 무선랜(Wi-Fi), 와이브로(WiBro), 3G/4G, 블루투스 등 현존하는 무선네트워크에 대한 종합적이고, 일원화된 보안 및 관리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신제품인 ‘애니클릭 에어(Anyclick AIR)’는 무선전파보안관리 기능으로, 사내에서 불법적으로 사용하는 비인가 AP 등 다양한 무선보안 취약점에 대한 위협을 탐지하여 내부정보유출을 방지함은 물론, 잘못 설정된 AP 탐지 및 AP 위치 정보기능을 통해 무선관제를 수행하여 내부 무선보안체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기존 통합무선인증 제품인 애니클릭AUS (Anyclick AUS)에 고도화 기능으로 추가한 것은, 무선 보안단말관리 기능으로 단말에서 취득되는 무선신호를 중앙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신호감도조회 및 무선네트워크 사용현황 등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스마트폰에 대한 기본적인 원격 관리 기능까지도 제공한다. 현재 300개 이상의 애니클릭AUS 기존고객을 대상으로 이 기능을 추가하는 고도화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두 번째는 모바일 컨텐츠보안 부문으로, M-PKI 신제품인 ‘트러스트 모바일(TrustMobile)’ 을 소개했는데, 이것은 모바일 플랫폼에만 특화된 솔루션으로 암호와 인증을 위해 보안툴킷을 제공함은 물론, 패스워드 등의 개인정보 해킹을 방지하기 위한 가상키보드보안 및 인증서관리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세 번째는 모바일 단말보안부문으로, MDM (Mobile Device Management) 신규 서비스인 ‘애니클릭 MDM(Anyclick MDM)’을 소개했다. 이 솔루션은 기업과 개인을 구분하여 각각의 타켓 시장을 맞춰 준비하고 있는데, 기업 시장은 자체개발 및 아웃소싱을 병행해 접근하고 있으며, 개인시장은 회사에 축적된 무선기술 통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B2C 형태의 ASP로 진행할 계획이다.

유넷시스템의 심종헌 대표이사는 “고객들의 니즈를 좀 더 확실히 파악하기 위해 올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6개의 옙(APP)을 준비 중”이라며 “회사의 모든 개발, 기술, 마케팅 역량을 Smart Security 사업분야에 집중해서 무선보안 분야에서만큼은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만들겠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