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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노사, 임금협상 잠정합의

기본급 인상 및 격려금 지급 등…출범 이후 사상 최대 수준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2 16:5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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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 노사는 2002년 한국GM 출범 이후 사상 최대 수준의 올해 임금협상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GM 노사는 16차 임금교섭에서 △기본급 7만8828원 인상 △격려금 250만원 지급 △성과급 400만원 지급 △품질목표 달성 격려금 50만원 지급 △직급체계 개선 등에 대해 잠정합의를 이뤘다.

따라서 노사는 기존 4개이던 직급체계를 5개로 개선하고 직급수당을 인상키로 했다. 이에 대해 노조는 13일·14일 양일간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노조는 기본급 15만611원 인상 및 성과금(순이익의 30%)을 요구했으며, 사측은 기본급 6만8828원 인상 및 타결 즉시 격려금 120만원, 연말 성과금 100만원을 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