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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옥암 ‘우미 파렌하이트’ 8월 분양

단지내 식물공장, 텃밭 등 고객지향적 상품 ‘눈길’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7.12 16: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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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라남도 목포에 친환경으로 조성되는 그린아파트가 들어선다. 아파트 단지 내 주민공동시설에 식물공장, 텃밭 등이 조성되며 한옥 디자인, 1~3층 특화 평면, 남자 전용 공간 등을 적용한 새로운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 옥암지구 우미 파렌하이트 조감도.
피데스개발·우미건설은 오는 8월말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를 공동을로 공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목포 옥암지구 12블록에 지하 2층, 지상 15~18층 규모, 전용면적 84㎡~140㎡의 중형 평형 아파트 총 54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전문 디벨로퍼인 피데스개발과 지역 신뢰도가 높은 우미건설이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지역 고객들의 다양한 주택 수요를 반영해 맞춤형 설계와 고객지향적 주택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무엇보다‘목포 우미 파렌하이트’는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특화된 시설이 아파트 단지 내에 조성된다. 아파트 주민공동시설 내에 태양광과 LED 등의 인공광원을 활용한 식물공장을 도입해 입주민들이 직접 친환경 채소를 재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옥상에는 텃밭을 꾸며 주민들이 직접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된다. 아파트 식물공장, 옥상 텃밭은 주거공간이 먹거리 소비의 장소에서 생산기지로 발전되는 시범사업이 될 전망이다.

아파트 평형별로 특화된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일부 평형에서는 한옥의 멋을 느낄 수 있는 사랑채와 툇마루 컨셉트를 평면에 적용한 디자인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남성 입주민을 배려해 더블 파우더 룸과 전용 코지 코너 등 남성 전용 공간도 구성될 예정이다.

수요가 많지 않은 1, 2층에는 최대 20m²(6평)을 확대해 화단 및 아트리움을 적용할 예정이다.

단지 내 도서관 시설에는 피데스개발이 자체 개발한 이러닝 플랫폼을 적용한 ‘자기주도학습관’을 구축, 오프라인 영어도서관과 온라인 e-러닝 시스템을 함께 제공한다.

또한 전체 주차장 중 21%의 주차칸을 20cm 넓게 만들어 입주민들의 주차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며 입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단지 내 2km의 산책로와 배드민턴 등 실내스포츠를 전천후로 즐길 수 있게 실내체육관도 조성된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가 들어서는 남악신도시는 전남도청 이전 등 행정기관이 이전하며 신도시로 개발돼 인근 인구 유입을 통해 새로운 주거단지로 성장하고 있다. 

목포 ‘우미 파렌하이트’가 들어서는 12블록은 롯데마트, 이마트 등 하당 상권과 남악신도시 중심 상업지를 이용하기 편리하며, 도서관, 중앙공원 등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초·중·고등학교도 조성될 예정이다.

우미건설 이석준 대표는 “목포 하당지구에 총 2100여가구를 공급하며 목포지역에서 브랜드 선호도가 우수하다”며 “이 기반을 토대로‘우미 파렌하이트’를 목포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데스개발 김승배 대표는 “목포지역의 주거환경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우미 파렌하이트’를 수요자들이 만족하고 행복해 할 수 있는 주거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