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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아이파크백화점서 전남 전통공예 기획전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2 15:5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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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도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서울 현대 아이파크백화점에서 '전남도 전통공예 상품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전남지역을 대표하는 15개 우수공예업체가 참여해 지역의 대표적인 도자, 목칠, 섬유, 종이, 기타 공예품을 전시 판매하는 행사로 전남도의 특색있고 다채로운 공예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판매되는 주요 공예품은 도자공예의 청자 매병, 다기세트, 목공예의 편백가구, 생활편백소품, 반상기세트, 섬유공예의 천연염색 손수건, 의류, 베개, 종이공예의 한지 스텐드, 명함집, 한지 전등, 기타 공예의 압화 목걸이, 악세사리, 지갑 등 3500여점이다.

품목별로 10~30%의 할인행사가 준비돼 있어 유명작가의 공예품을 평소보다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공예품만을 대상으로 수도권 백화점 판촉전을 처음 시도한다는데 의미가 있으며, 백화점을 찾는 방문객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전남 우수공예품 홍보 및 판로 확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택휴 전남도 경제통상과장은 "백화점에서 보기 힘든 전남지역 우수공예품 및 관광기념품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 판매품은 고가의 예술도자기에서부터 다기세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해 백화점을 찾는 고객들에게 장식용 및 선물용으로도 좋은 반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지난해 대한민국 공예품대전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전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는 대통령상을 수상해 대외적으로 전남 공예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국, 호주 등 해외공예품 판촉전을 개최해 국내시장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공예품 판로 확대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