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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종 브랜드 오니기리와이규동 ‘삼각 김밥 성공시대’ 연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7.12 14: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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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일본식 삼각 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대표 이명훈)이 오감을 자극하는 메뉴 구성으로 편의성과 건강을 중요시하는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에서 선보이는 삼각 김밥은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식감, 푸드 데코레이션 등에서 여타 삼각 김밥에 비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최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나홀로족’들이 증가하면서, 홀로 식사를 하기에 편안한 매장 구조와 분위기 역시 오니기리와이규동의 인기 요인이 되고 있다.

오니기리와이규동의 강점은 이미 잠식되지 않은 틈새시장을 공략하기에 충분했다. 지난 2009년 1월 오니기리와이규동을 론칭한 지 1년 8개월 만에 삼각 김밥 전문점 최초로 100호점을 넘어서, 2010년 10월 한국프랜차이즈 대상 신생브랜드 부문 ‘KOTRA 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150호점을 돌파하며, 200호점을 향해 적극적이면서도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한 통계를 보면, 삼각 김밥 시장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다. 현재 시장 규모는 1500억 원에 이르지만, 이는 일본의 10%도 못 미치는 수치다. 현재 국내 편의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1위 상품으로 ‘삼각 김밥’이 선정될 만큼, 삼각 김밥에 대한 선호도는 최근까지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도 저렴하면서도 포만감과 영양까지 챙길 수 있는 오니기리와이규동의 삼각 김밥의 미래가 장밋빛으로 예견되는 이유다.

오니기리와이규동 관계자는 “지난 1991년 편의점을 통해 처음으로 판매되기 시작했던 삼각 김밥이 이제는 부담 없이 사 먹을 수 있는 ‘국민 음식’이 되었다”며 “편의점보다 맛과 영양 면에서 뛰어나면서도 가격 또한 크게 차이가 없다면, 많은 수요가 오니기리와이규동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일본식 삼각 김밥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개발한 국내 토종 브랜드 오니기리와이규동이 국내 프랜차이즈 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줄 수 있을지, 많은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