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HTC “개발자의 자유로운 개발환경 보장한다”

오는 8월, 센세이션·이보 3D 부트로더 개방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12 14:18:34

기사프린트

   
지난 5월 SK텔레콤을 통해 출시된 ‘HTC 센세이션’은 오는 8월부터, 미국 스프린트로 지난 6월 출시된 ‘HTC 이보 3D’도 빠르면 오는 9월 초 개방될 예정이다.
[프라임경제] HTC가 개발자들의 자유로운 개발환경을 보장하기 위해, 자사의 프리미엄 제품 2종의 부트로더를 개방한다고 밝혔다.

지난 5월 SK텔레콤을 통해 국내 출시된 ‘HTC 센세이션’은 오는 8월부터, 미국 스프린트로 지난 6월 출시된 ‘HTC 이보 3D’도 빠르면 오는 9월 초 개방될 예정이다.

HTC는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통해 “이번에 부트로더를 최대한 빠르게 개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며 “추후 다른 제품들도 출시시기에 맞춰 업그레이드를 통해 부트로더의 접근을 계속 허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HTC 센세이션은 HTC와 SK텔레콤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난 5월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이후 미국, 유럽, 동남아 등에서 선보이고 있다. 또 이 제품은 최신버전의 ‘HTC 센스’ UX (User Experience)와 영상 콘텐츠 서비스 ‘HTC 와치’를 탑재한 슈퍼 멀티미디어폰이다. 4.3인치 qHD 해상도 디스플레이는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됐으며, 퀄컴 스냅드래곤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화려한 그래픽과 빠른 처리속도를 구현했다.

HTC 이보 3D는 HTC의 프리미엄 제품군인 이보 시리즈의 하나로 4.3인치의 패럴렉스(parallax) 3D 디스플레이와 500만 화소 3D 카메라를 갖춰, 안경 없이 3D 사진이나 영상을 감상하고 또 촬영할 수 있다.

한편, HTC는 지난 6월 개발자용 프로그램인 ‘HTC 데브’와 웹사이트를 론칭해 개발자들의 아이디어와 혁신을 지원하고 있다. 또 올 3분기에는 HTC 센스 3.0의 개발 툴인 ‘HTC 오픈센스 SDK’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 개발 툴에는 API, 그리고 HTC 센스와 3D 디스플레이, 태블릿용 디지털펜의 샘플 코드와 플러그인이 포함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