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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미소금융재단, 금융권최초 200억원 대출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12 13:5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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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저소득, 저신용 서민층 자활지원을 위해 설립한 신한미소금융재단의 대출 실적이 금융권 최초로 200억원을 넘어섰다”고 12일 밝혔다.

미소금융이란 제도권 금융회사 이용이 곤란한 소외계층에게 창업·운영자금 등을 무담보·무보증으로 지원하는 금융지원으로 신한미소금융재단은 2009년 12월 금융권 최초로 미소금융을 시작한 이후 1년 7개월 여 만에 1242명에게 200억원을 지원하는 실적을 거뒀다.
   
신한미소금융재단의 미소금융 대출액이 200억원을 넘어섰다. 사진은 인천 부평시장 상인회측과 신한미소금융 관계자간 환담 장면.
이는 지난해 12월말 55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금년 7월 현재까지 145억원이 추가로 지원된 것으로 신한금융그룹의 미소금융사업이 활성화 궤도에 오르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한미소금융의 대출 확대에 기여한 일명 찾아가는 서비스는 2010년 2월 부평종합시장을 찾아 미소금융재단 최초로 현장에서 상담 및 대출접수를 실시한 이래 2010년 14회, 2011년 40회 등 총 44회의 찾아가는 설명회' 및 '이동식 미소상담실'을 운영했다. 또한 서민들이 미소금융재단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부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는데, 올해 3월 2일 서울 양천구 일자리지원 센터내에 지부를 추가 개설하여 인천, 부산, 안양, 서울망우, 청주, 창원마산, 경북영천, 광주지부 등을 포함 총 9개의 전국망을 갖추고 있다.

신한미소금융 관계자는 “서진원 행장(겸 신한미소금융재단 이사장) 취임 이후 기금 추가 출연에 걸맞게 지원규모 확대를 위해 노력해 왔다”며, “미소금융의 수혜자 발굴, 지원을 위한 맞춤형 신상품 출시와 서민들의 민생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가 대출 수요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