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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학점은행 주말특별반’ 마감 코앞으로 임박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12 13:3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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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이들을 위한 학점은행제가 도입된 지는 꽤 되었다. 그러나 그 동안 생업에 바빠 시간을 내기 어려운 자영업자나 직장인들에겐 여전히 멀고 요원한 꿈일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최근 주5일 근무가 더욱 확대되고 또 안정되어 감으로 직장인들에도 자기 계발에 좀더 많은 시간을 투자할 수 여건이 형성되었다.

따라서 그 동안 잊고 있었던 배움에 대한 열망을 채우고자 하는 만학도들도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막상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위를 취득 받고자 알아봐도 출석 가능한 시간과, 학습의 내용과 질적인 면을 따졌을 때 과연 어느 곳을 믿고 선택을 해야 할지 고민이 되는 이들이 많다.

이런 가운데, 최근 국내 명문 사학 중 한 곳으로 꼽히는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이 학점은행제를 위한 주말 특별반을 운영, 학생들을 모집함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위권 대학에 랭킹돼 있는 중앙대의 신뢰성을 바탕으로 주말 특별반 역시 인기가 높은 편이다. 따라서 오는 15일 주말특별반 모집 마감을 앞두고 관심있는 이들은 서둘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말 특별반은 토요일 하루만 참석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구성되어 있으며, 정해진 학점을 모두 이수한 학생은 중앙대학교 총장명의의 학사학위가 수여된다. 또한 대학원 진학과 학사 편입은 물론 학위취득 시 일반 대학교 졸업자와 동일한 대우를 받게 된다.

현재 일반 대학과정과 같은 커리큘럼과정으로 경영학과와 사회복지학과가 개설돼 있으며, 각 학급당 40명을 모집한다. 특히 사회복지학과는 학사학위 취득과 함께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눈여겨 볼 만하다.

고교졸업자, 전문대 졸업자, 학사중퇴자 등 고등학교졸업 이상의 학력을 소지한 자는 누구나 지원가능하며, 운영 및 특전으로 재학 및 졸업증명서발급, 학생증발급 및 학적 관리, 열람실 이용 및 도서 대출, 중앙대학교 총동문회 가입, 중앙대학병원 할인 혜택, 중앙대학교의 우수한 교수 및 강사진, 사회저명인사 초청특강 제도 운영 등이다.
 
수업은 8월 6일부터 시작되며, 한 학기 등록금은 180만 원이다. 수업은 서울 흑석동에 있는 중앙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이뤄진다.

제출서류는 입학지원서, 최종학교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고졸학력자 제외), 주민등록등본 1통, 반명함판 사진 3매 등이고, 우편봉투에 '주말특별과정'이라고 기재해 '서울특별시 동작구 흑석동 221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행정실 학점은행제 주말특별과정 담당 앞'으로 보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