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민주당 정책위원회 ‘평창동계올림픽 지원대책’ 발표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12 12:43:09

기사프린트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 제정
성공적 동계 올림픽 개최 위한 예산 확보
당 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특위’ 구성

[프라임경제] 민주당 정책위원회(의장 박영선 의원)는 11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대책을 마련,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지원대책은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의 제정’ ‘성공적 개최를 위한 2012년 예산 지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을 위한 민주당 특위 구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발표안에 따르면 민주당은 먼저 동계올림픽 지원특별법의 제정을 추진, 8월 임시국회에서 처리되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개최지역의 ‘평화 올림픽 특구’ 지정과 정부 차원의 행ㆍ재정적 지원을 촉구하며 환경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환경올림픽 개최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강원도가 필요로 하는 2012년 예산 총2337억7900만원의 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예산으로는 ‘원주-강릉’ 간 복선철도 조기 착공 건설비 2000억, ‘여주-원주’간 수도권전철 기본계획용역비 30억원, ‘춘천-속초’간 동서 고속화철도의 기본계획용역 착수 및 2012년도 실시설계비 130억원 등의 예산지원과 현행 경기장 건설을 위한 국고보조율을 30%에서 70%까지 상향시켜 과중한 지방비의 부담을 덜도록 했다.

민주당은 특히 당 내에 ‘평창동계올림픽 지원특위’를 구성해 평화적, 통일 지향적 올림픽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나아가 금강산관광 재개, 남북체육 교류 등 협력사업을 확대하고 이와 관련된 ‘남북대화 촉구 성명서’의 발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민주당 중심의 경제계, 체육계 등 ‘평화올림픽 방북 특사단’을 구성, 방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민주당 정책위원회 측은 이와 관련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노력을 제1과제로 삼고 지원과 성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