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車보험 손해율 석달째 70%대 ‘하향 안정세’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7.12 11:5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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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3개월째 7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6월 중 13개 주요 손해보험사의 자동차보험 평균 손해율은 73.3%로 조사됐다.

이로써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4월 72.7%, 5월 74.1%에 이어 3개월 연속 70%대 초반을 기록했다.

회사별로는 삼성화재가 70.0%로 가장 낮았다. LIG손보가 72.2%로 뒤를 이었고, 현대해상과 동부화재는 각각 73.8%, 74.0%로 나타났다. 종합손보사 중에서는 흥국화재가 79%, 온라인 자동차보험사 가운데는 더케이손보가 81.3%로 가장 손해율이 높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 중 손해율이 80%대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개선된 것이다. 이 같은 수치는 경기둔화의 영향으로, 올 들어 나들이 차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또 지난 2월부터 시행에 들어간 자동차보험 종합대책에 따라 자기부담금이 정액제에서 정률제로 전환되고, 교통법규 위반에 대한 보험료 할증기간과 대상이 크게 확대된 것도 한 몫 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