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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지지도, 33.9%→41.3% ‘껑충’…평창 효과 오래갈까?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7.12 11:3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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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의 지지도가 41.3%를 기록, 지난 달 조사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했다. 사진출처는 YTN뉴스 캡쳐.
[프라임경제] 이명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40%를 넘어섰다.

아산정책연구원은 강원도 평창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이후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 지지도가 33.9%에서 41.3%로 7.4%포인트 오른 여론조사 결과를 지난 11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연구원이 동계올림픽 유치 직후인 지난 8~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지지도는 41.3%를 기록, 지난 달 조사에 비해 가파르게 상승한 셈인데 이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가 40%를 넘긴 것은 지난 2월(46.6%) 이후 5개월 만이다.

이번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이 일정부분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이 때문에 내년 총선에서 여권에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관측이 가능하다.
 
실제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껑충 뛰면서 한나라당 지지율 역시 31.7%를 기록, 25.2%을 기록한 지난 달보다 무려 6.5%포인트 상승했다.

또한 내년 대선에서 여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도 40.8%로, 29.5%를 기록한 지난 달보다 11.3%포인트 상승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21.8%로 21.4%를 기록한 지난 달과 비슷했다. 야당 후보를 뽑겠다는 응답은 42.2%로, 지난 달 45.7%에 비해 3.5%포인트 소폭 하락했다.

아산정책연구원은 정몽준 전 한나라당의 대표의 정책 자문 조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