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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홈쇼핑 ‘모란각 냉면’ 인기 '쑥쑥'…8억원 매출 달성

정통 북한식 평양냉면, 치솟는 외식비에 따른 가계 부담으로 인기 급증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2 10:5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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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점심값 1만원 시대로 외식비에 대한 가계부담이 점점 커지고 있는 가운데, 시원한 맛, 합리적인 가격의 홈쇼핑 냉면이 큰 인기다.

롯데홈쇼핑(대표: 신 헌, www.lotteimall.com)이 지난 해 보다 앞당겨 5월에 출시한 ‘모란각 냉면’(26인분, 4만900원, 사진)이 현재까지 2만2000세트, 약 8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두 배의 매출 신장을 보이고 있다.  

   
 
‘모란각 냉면’은 새터민 김용 씨가 평양냉면 고유의 맛을 살려 운영하고 있는 북한 음식 전문점 ‘모란각’의 노하우를 그대로 담은 냉면 반조리 식품이다. 가위가 필요 없이 뚝뚝 끊어 먹는 평양냉면의 질감을 그대로 살려 씹을 수록 구수한 맛이 나며 육수 또한 진한 사골육수와 동치미 국물을 넣어 감칠맛이 살아있는 것이 특징이다.

무엇보다 식품의 위생과 안전을 위해 철저한 제조 과정과 위생 검사를 거쳤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사리면은 고가의 감자, 고구마 전분을 사용해 제조했으며, 색소를 비롯한 일체의 화학적 첨가물을 넣지 않았다. 비빔장도 HACCP(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인증 업체의 고춧가루만 사용했다.  

최근 대장균 번식이나 미생물 증식으로 인한 비위생 여름 식품, 유명 냉면 업체들의 무분별한 가격인상이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저렴하고 위생적인 ‘모란각 냉면’은 온 가족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모란각냉면’은 총 26인분으로 면사리 26개, 평양물냉면 육수 16봉, 비빔장 10봉으로 구성됐으며, 여기에 전 구매 고객에게 냉면 무김치 2봉지(450g*2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롯데홈쇼핑 식품담당 장대훈 CMD(수석상품기획자)는 “예년보다 더위가 빨리 찾아와 올해는 지난 해보다 일찍 냉면을 출시했다”며 “치솟는 외식비로 가계 부담이 가중되는 만큼 앞으로 합리적인 가격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깔끔하면서도 맛있는 식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