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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초복 맞이 삼계탕 할인전 '봇물'

14일 초복 이틀여 앞두고 기획전 진행…원기충전 보양식 재료도 할인판매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2 10: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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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4일 초복을 이틀여 앞두고 유통업체들이 다양한 초복맞이 기획전에 돌입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오는 13일부터 8월14일까지 '즉석 전복 삼계탕'을 전국 88개 점포에서 일별로 70통 준비, 1만원에 1인 1통씩 한정 판매한다.  즉석 전복 삼계탕은 매장에서 바로 끓인 상품으로, ‘전복(50g내외/조리 전 중량기준)’, ‘수삼’, ‘황기’ 등 원기충천에 좋은 재료를 넣어 조리했다.

시중에 판매하는 삼계탕(500g내외)보다 2배 가량 큰 닭(900g내외)으로 조리해 성인 2명이 먹기에도 충분하다. 직접 끓인 삼계탕의 깊은 맛을 살리기 위해 ‘삼계탕용 용기’를 별도로 제작했다.

또 가족 성원이 많거나 직접 조리해먹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 초복 보양식 재료도 최대 30%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대표 품목으로 해남의 미역, 다시마를 먹고 자라 미네랄이 풍부한 ‘활 전복(1마리/60g내외)’ 3500원, ‘삼계탕용 전복(30g내외)’ 8마리 1만원, ‘깐마늘(500g/1봉)’ 3300원, ‘삼계탕용 큰 인삼(4뿌리)’ 6000원, ‘2년근 황기(100g)’ 6000원 등에 판매한다.

특히,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 동안은 일반 삼계탕용 영계(400g내외)보다 2배 가량 큰 ‘삼계탕용 큰 생닭(800g내외)’을 전점 5만마리 한정으로 50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오는 12일부터 국내산 삼계탕용 생닭을 전년대비 25% 증가한 50만수를 준비 3450원(500g이상/마리)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라도 정읍에서 방목 토종닭(1kg이상/마리)을 5만수 준비해 9800원에 선착순 한정판매한다. 삼계탕 주재료인 인삼은 6900원(100g/팩)에, 황기를 4900원(100g/봉)에 판매하며 핵가족에 맞춰 2~3인용 삼계탕 모듬재료를 구성 3900원에 준비했다.

편리한 복날 삼계탕준비를 위해 간편가정식인 녹두 삼계탕(900g/팩)을 6500원에, 들깨 삼계탕을 7300원(900g/팩)에 기획 판매한다.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바다의 대표 보양식인 전복을 사전 산지 계약을 통해 2900원(55g내외/마리), 3950원(70g내외/마리)에 40만마리를 준비했으며, 참나무 훈제오리도 9900원(600g/마리)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오는 13일부터 초복용 재료 모음전을 통해 삼계탕용 영계 500g이상 1마리에 3290원, 800g이상 1마리에 4990원에, 방사해 키운 토종닭은 1kg이상 1마리 1만1980원에 판매한다. 삼계탕용 필수재료를 모아놓은 ‘삼계탕 모음재료’는 1팩에 5990원, 찹쌀은 1kg 2팩에 8990원, 황기는 1봉 2990원, 수삼은 한 뿌리에 990원에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