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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 MDI 5만톤 증설 추진

연 1500억원 이상의 매출증대 기대

전훈식 기자 기자  2011.07.12 0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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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금호석유화학 계열사인 금호미쓰이화학(대표 박찬구)은 2012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여수국가산업단지 내에 MDI 생산능력 5만톤을 추가 증설한다고 12일 밝혔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MDI 생산능력 추가 증설로 지역 경제 활성화와 1500억원의 매출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이번 증설은 최근 국내와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자동차 및 가전제품 산업 성장으로 폴리우레탄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이의 주원료인 MDI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증설이 완료되면 연간 생산규모는 15만톤에서 20만톤으로 증대돼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위치를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고객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며 글로벌 메이커 입지를 강화하게 된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연 1500억원의 매출증대와 5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로 국내 산업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MDI는 고기능성 폴리우레탄 핵심원료로 자동차 내장재·냉장고 단열재·건축자재·LNG선 보냉재 등 산업 전 분야에 걸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