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도로공사가 23일 오전 10시30분부터 호남고속도로 못재(92km)고개 등 4개 구간에서 겨울철 ‘폭설대비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하게 되어 교통을 통제(표 참고)한다고 22일 밝혔다.
훈련에는 도공 직원, 고속도로순찰대, 소방서, 인근 군부대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9여명과 경찰차, 제설장비, 견인차, 구급차 등 140여대가 동원된다.
이번 훈련은 폭설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각 유관기관별 역할을 분담하고 상호 공조체제를 구축, 초기단계에서 인명구조 및 재해복구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한편 도공은 앞으로 기상예보에 따른 ‘교통통제 사전예고제’를 실시할 계획이며, 그동안 화물차량들이 우회를 꺼려했던 점을 감안, ‘고속도로 진출확인권’을 발급하기로 했다.
또 폭설에 따른 교통통제에 불응하는 차량에 대해 300만원이하 과태료 부과와 고발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