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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S "채무 위기, 향후 몇년 전방위 확산"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12 08: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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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결제은행(BIS)은 11일 유로권의 채무 위기가 향후 몇년간 신흥국도 포함해 더 많은 나라로 확산될 것으로 우려했다. 아울러 국채가 위험 자산으로 전락하는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BIS는 성명에서 "향후 전망은 국가 채무 위기가 광범위하게 더 많은 나라에 영향을 미칠지 모른다는 것"이라면서 "선진국의 경우 과다한 재정 적자에 연금 및 건강 복지 비용이 늘어나면서 공공 채무가 향후 몇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BIS는 또한 신흥국에 대해서도 경제가 외부 충격에 취약하며 정치적으로 불안한 것이 신흥국의 국가 채무 상황에 충격을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