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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F1대회 주관방송사 MBC 선정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1 17:4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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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올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주관방송사로 MBC가 선정됐다.

11일 F1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남도청 서재필실에서 김재철 MBC 대표이사, 박준영 전남지사, 이호균 전남도의회 의장, 박원화 KAVO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주관방송사 조인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MBC는 올해 F1 대회 중계방송과 방송 홍보 등 주관방송 업무를 맡게 된다.

F1 조직위에서는 공식 브랜드 이미지(BI) 사용 허용과 중계방송 공간 제공 및 커멘터리 부스 지원, F1 대회 상업적 권리 보유 기관인 'FOM' 과의 업무 협의 지원 등 주관방송 업무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김재철 MBC 대표이사는 협약식에서 "F1의 엄청난 잠재적 파급력과 뛰어난 부가가치 창출을 고려해 방송을 결정하게 됐다"며 "앞으로 F1을 MBC의 20년 모터스포츠 방송 전통과 다양한 형식의 방송을 통해 국민과 함께하는 친근한 스포츠 이벤트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박준영 전남지사는 "F1은 한국에서 유일한 대회로서 전남에 큰 변화와 희망을 불러일으킬 대형 프로젝트"라며 "MBC와 함께 F1을 전남과 대한민국의 대표브랜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F1대회는 전 세계 180개국 6억명이 시청하는 세계 3대 스포츠 이벤트로 올해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영암 F1경주장(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