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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식품, 싱가포르에 김 수출 '쾌거'

이종엽 기자 기자  2011.07.11 17: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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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 전문 제조업체인 진해식품(http://jhfood.co.kr, 대표 김동훈)이 싱가포르에 김을 수출한다.

진해식품의 싱가포르 김 수출은 지난 4월 1만4000달러, 5월 2만8000달러를 기록해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1월에 열린 부산국제수산물박람회에 참여한 김 업체 가운데 유일하게 싱가포르와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에 수출된 김은 초밥 및 삼각김밥용으로 전통 재래방식으로 생산한 친환경 김이다.

김동훈 진해식품 대표는 “수출검역이 유난히 까다로운 싱가포르에 우리 김이 수출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 불고 있는 건강식품 붐과 맞물려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해식품은 샘플 수출이 진행 중인 몽골 시장에도 조만간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 회사는 중국에는 봉선화 소금으로 만든 '우리애들 김', 일본에는 '재래 도시락 김' 등 올 상반기에 60만달러 가량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