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1억 이상 ‘큰손’ 투자자 홀린 3대 종목은?

삼성화재·현대위아·금호석유 등 고가주에 대량주문 몰려

이수영 기자 기자  2011.07.11 16:43:37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삼성화재·현대위아·금호석유 등 3대 종목에 1억원 넘게 베팅한 ‘큰손’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거래소(KRX)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 대량거래 현황을 조사한 결과 올 6월 기준 개인의 1억원 이상 대량주문은 일평균 1만291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 1만6356건보다 21.07% 감소한 수치다.

1억원 이상 대량주문 비중이 가장 높은 종목은 삼성화재(1.88%)였으며 현대위아(1.80%), 금호석유(1.73%)가 그 뒤를 이었다.

역시 지난 6월 기준 개인이 1만주 이상의 대량주문을 가장 많이 쏟아낸 종목은 와이비로드(16.55)였으며 500원 미만의 저가주가 주를 이뤘다.

한편 개인투자자의 주식투자 건수는 지난 1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개인의 일평균 주문건수는 220만건으로 지난 1월 273만건에 비해 19.41% 감소했다.

전체 거래대금 중 개인투자자의 비중은 6월 기준 52.38%로 지난 1월에 비해 6.13%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