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생명 ‘자필편지’ 전한 텔레마케터 연도대상 수상

조혜선씨, 텔레마케팅 시작 3년 만에 대상 선정

[프라임경제] KDB생명은 지난 9일 사이판 월드리조트에서 2010년도 텔레마케팅 영업부문 연도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연도행사 영예의 대상에는 에이스TFP지점 조혜선씨가 차지해 해외여행 특전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 금상에는 우리지점 정은애, 보람지점 손현정씨가 차지했다. 이밖에 은상과 동상, 장려상 등 총 27명이 수상했다.

KDB생명 최익종 사장(우측 2번째), TM연도대상수상자 조혜선씨(우측 3번째)

대상을 차지한 조씨는 전업주부에서 보험 텔레마케팅을 시작한지 불과 3년 만에 수상의 영광을 맞았다. 조씨는 지난해 텔레마케팅 영업을 통해 1000여건 계약을 체결했으며, 거둬들인 보험료는 약 1억원이다.
 
조씨는 전화로만 판매하는 비대면 채널 특성상 고객에게 신뢰를 주는 것을 가장 중요하게 여겨 전화로만 그치지 않고, 직접 자필 편지를 보냈다. 또, 고객의 경조사까지 챙기는 등 가족을 대한다는 생각으로 고객을 관리해 왔다.

이날 KDB생명 최익종 사장은 “지난해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노력해 준 여러분에게 감사 드린다”며 “TM부문의 구조개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올해에는 효율중심의 선순환 영업체계를 가져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