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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힙, 진동 마사지로 혈액순환 유도

이은정 기자 기자  2011.07.11 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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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우리 몸에 오랜 시간 지방층과 노폐물 등이 쌓이면 다이어트를 해도 쉽게 빠지지 않는 ‘셀룰라이트’가 생겨 운동을 하는 이들을 곤혹스럽게 만든다.
   
 

셀룰라이트는 살을 만졌을 때 오렌지 껍질처럼 울퉁불퉁하게 보인다. 특히 배나 허벅지, 엉덩이 등에 셀룰라이트가 많아지면, 살을 빼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운동이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는 ‘최대의 적’이라고 할 수 있다.

지방세포의 지방 축적이나 증식에 의해 발생하는 비만과 달리, 셀룰라이트는 지방층 및 미세 혈액순환계에 걸쳐 구조적인 변화가 나타난다. 따라서 단순히 먹는 양을 줄인다 해도 셀룰라이트는 빠른 시간 안에 없어지지는 않는다.

본격적인 여름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운동과 다이어트에 매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 저마다의 방법을 가지고 몸매 관리에 돌입하더라도 몸에 셀룰라이트가 많이 있다면, 살이 빠지는 속도가 더딜 수밖에 없다.

대표적인 치료법으로는 몸에 전류를 흘려 약물 이온을 침투시키는 전리요법, 초음파 치료, 온열 요법, 마사지 요법, 지방분해 전기침, 약물 요법, 지방흡입술 등이 있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들은 비용 부담이 적지 않아 꺼려하는 이들도 많다.

이와 같은 의료적 치료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있다면, 바로 생활 습관이다. 섬유소가 적은 음식을 먹으면 안 되며, 흡연, 운동 부족, 고정된 자세로 오래 서 있거나 앉아 있는 것, 미세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꽉 끼는 옷은 피해야 한다.

또 지속적인 자극으로 혈액 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마사지도 중요하다. 셀룰라이트의 경우, 미세 혈액순환계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혈액순환을 유도할 수 있는 자극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힙업 관리기를 판매하는 애플힙 관계자는 “비만의 경우, 칼로리를 줄이고 땀을 흘려 운동하면 되지만, 셀룰라이트는 지속적인 자극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히 해야 제거된다”면서 “그런 점에서 볼 때 요즘 유행하고 있는 마사지 기기나 애플힙과 같은 힙업관리기 등이 셀룰라이트의 제거에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운동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자극을 줄 수 있는 운동 보조기구를 사용하면, 셀룰라이트 제거 효과가 클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