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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 산학협력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

아주자동차대학에 자동차 디자인 모델러 양성 위한 장비 기증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1 14:5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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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GM은 아주자동차대학에 자동차 디자인에 필요한 모델링 장비를 지원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글로벌 디자인 인재 양성에 앞장선다고 11일 밝혔다.

   
한국GM은 아주자동차대학에 교육용 기자재를 기증했다.
이와 관련해 한국GM은 윤현조 상무, 아주자동차대학 이종화 총장 및 교수진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자동차 측정기(Measuring Machine)와 정반(Plate) 등 자동차 모델링에 필요한 2억원 상당의 장비를 기증했다.

한국GM이 기증한 자동차 측정기는 실제 물건을 측정해 3차원 화상으로 형상과 위치 데이터 값을 컴퓨터에 입력해 주는 기계이며 정반(Plate)은 자동차 모델링 작업 시 공업용 점토를 이용해 만든 자동차 모델을 측정할 수 있도록 돕는 장비다. 이들 두 장비 모두 자동차 모델링에 꼭 필요한 고가의 장비다.

이번 기증을 통해 한국 GM은 전문 자동차 모델러를 육성하는 아주자동차대학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기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모델링 장비를 대학에서 미리 실습하고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

한국GM은 또 장비 기증으로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제품 디자인 개발 프로그램을 미리 실습해 본 인재를 채용할 수 있어 ‘맞춤형 인재 확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한국GM은 홍익대학교·고려대학교·성균관대학교·인하대학교 등 총 4개 대학에 PACE 센터를 개소해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현장 제품개발 프로그램을 대학에서 미리 실습하고 배울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해 미래 인재 양성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