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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 스쿨카드로 소외학생 생활·교육비 지원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7.11 14:3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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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BC카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 있는 학생들이 공정한 교육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앞장섰다.

BC카드(대표 이종호)는 11일 서울시교육청(교육감 곽노현)과 업무 협약식을 통해 사회공헌사업 ‘사랑,해 스쿨천사’를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시교육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업무협약식은 이종호 BC카드 사장을 비롯해 곽노현 서울시교육감, 전희두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식에서 양측은 ‘사랑,해 스쿨천사’사업의 주요내용인 △저소득층 학생 생활∙교육비 지원 △저소득층 학부모 대상 자녀 진로지도 교육 △문화소외지역 학교 문화체험 지원 등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BC카드와 서울시교육시청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사랑,해 스쿨천사’ 사업은 올해 12월까지 학생, 학부모, 학교를 대상으로 시행된다.

먼저 BC카드는 교육청이 선정한 저소득가정 학생들에게 공익형 선불카드인 스쿨카드에 생활∙교육비를 충전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교육소외 학생의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자녀 진로지도 방법을 안내하는 ‘코칭맘 스쿨’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BC카드는 문화공연팀을 선정, 문화소외지역 학교를 직접 방문하도록 해 문화체험 지원사업도 추진, 학생 및 가족∙지역주민이 모두 참여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할 복안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BC카드 이종호 사장은 “사랑,해 스쿨천사 사업이 교육소외 학생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작은 초석이 되기를 바라며 그 기반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곽노현 서울시교육감도 “서울시교육청과 BC카드의 사회공헌사업이 연계∙협력하는 이번 협약은 우리청 교육복지 사업인 용기프로젝트의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BC카드는 2005년부터 우리사회 소외계층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본격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사랑,해가 떴습니다’라는 사회공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