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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적자감축' 성과 없어…내일 재개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7.11 14: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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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10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의회 지도자들과 재정적자감축 협상을 벌였으나 진전을 보지 못했다고 의회 관계자들이 전했다.

그러나 오바마 대통령과 의회 지도자들은 11일에도 추가 협상을 열기로 하는 등 국채 상한 증액의 마지막 시한인 오는 8월2일 전까지 논의를 계속해 합의를 내기로 했다. 오는 8월2일까지 국채 상한 증액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디폴트(채무불이행)라는 미국 사상 초유의 상태에 빠지게 된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75분간 진행된 회의에서 부유층 세금감면 혜택 중단을 포함해 그랜드 바겐 방식(일괄타결식)의 합의를 거듭 촉구했다고 외신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