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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상반기 전세계 판매 전년比 20% '↑'

신형 컨티넨탈 GT 및 뮬산 등 신차 판매 호조

서영준 기자 기자  2011.07.11 14: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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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벤틀리 모터스는 올 상반기 전년 동기대비 20% 증가한 2978대를 판매해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의 실적을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신형 컨티넨탈 GT.
이 같은 성장세는 신차 뉴 컨티넨탈 GT의 수요증가와 플래그십 모델 뮬산이 부호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은 결과다.

특히 벤틀리 모터스는 하반기 국내에 본격적으로 인도될 뉴 컨티넨탈 GT가 공급에 비해 수요가 많고, 지난 1일 발효된 한-EU FTA에 따라 가격이 2억8600만원으로 인하돼, 그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벤틀리 모터스의 볼프강 뒤르하이머는 CEO는 “신차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고 핵심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서 올해 판매 목표를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신차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어서 벤틀리의 높은 성장세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