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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블루모션 상반기, 하이브리드 수입차 판매량 ‘추월’

출시 모델 중 베스트셀링 1위와 2위 독차지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7.11 14: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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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폭스바겐코리아(사장 박동훈)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자사 블루모션 라인업의 판매량이 하이브리드 수입차의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폭스바겐 블루모션 라인업은 총 1910대가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수입차 상반기 전체 판매량을 크게 넘어서는 기염을 토해냈다.

폭스바겐은 블루모션 라인업을 총 1910대 판매해 하이브리드 수입차의 상반기 전체 판매량인 1764대을 크게 추월하면서 친환경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

지난 1월5일 골프 1.6 TDI 블루모션을 최초로 출시한 폭스바겐은 자사 친환경 라인업인 블루모션 모델 도입을 개시했다. 3월에는 CC 2.0 TDI 블루모션, 5월에는 제타 1.6 TDI 블루모션을 잇따라 출시하면서 친환경 라인업을 강화한 바 있다.

CC 2.0 TDI 블루모션은 출시 이후 6월까지 약 4개월 간 총 872대가 판매되면서 상반기 출시 모델 중 베스트셀링 1위를, 골프 1.6 TDI 블루모션은 766대 판매돼 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제타 1.6 TDI 블루모션이 5월2일 출시 후 272대의 판매 기록을 올렸다.

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블루모션은 친환경과 운전의 즐거움을 이상적으로 조화시킨 자동차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블루모션 라인업을 확대하면서 친환경 마케팅을 더욱 강화해 친환경 브랜드로서 위상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블루모션 삼총사들의 공인연비는 골프 블루모션이 21.9km/L, CC 블루모션이 17.1km/L, 그리고 제타 블루모션이 22.2km/L이며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각각 122g/km, 157g/km, 121g/km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