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전남 무안 남악신도시에 목포대 남악캠퍼스 들어선다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7.11 13:52: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전남도청이 있는 무안 남악 신도시에 목포대학교 남악캠퍼스가 들어선다

목포대학교(총장 고석규)는 최근 기획재정부에서 고시한 정부 비축토지 사용예약승인 대상기관으로 선정돼 지역과 상생 가능한 남악캠퍼스 시대를 열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사용 승인은 2011년 전국 33필지의 비축토지에 대한 소요조사를 통해 12개 기관의 사용 예약 신청을 받아 기획재정부가 지난 7일자로 목포대학교를 비롯해 3개 기관에 대해 비축토지 사용을 승인한 고시발표에 따른 것이다.

남악신도시 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서는 목포대 남악캠퍼스는 전남도청과 인접해 있어 지방자치단체와 긴밀한 협조 체계 구축은 물론 지역민과의 연대 강화를 통해 전남 거점대학으로 위상을 높이게 됐다.

목포대학교는 이곳에 교육지원센터를 신축해 지역민의 평생교육을 전담하는 메카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지역 특성에 맞는 해양연구소 등 산학협력 시설을 설립할 계획이다.

목포대 관계자는 "남악캠퍼스는 전남 서남부권 평생학습 공동체 허브로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며 "평생교육원과 평생학습학부, 지역협력센터 등을 설치해 지역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전남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