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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 YGK 국토순례단, 해남땅끝에서 ‘첫발’

허준영 기자 기자  2011.07.11 13: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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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청년희망 YGK(Youth of Great Korea)국토순례단 대원 240명이 땅 끝 해남에서 발대식을 갖고 23일간의 국토대장정 길에 올랐다.

순례단은 11일 국토순례 시발지인 땅 끝에서 임진각까지 600km구간의 국토순례를 시작한다.

국토순례단은 그동안 땅 끝 해남을 찾아 순례길에 올랐던 전국의 17세이상 29세이하의 대한민국 청년들로 구성되었으며, 오는 8월3일 임진각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번행사를 통해 전국 200여개 대학에서 참가한 순례대원들은 봉사정신을 함양하고 세계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한계와 호연지기를 키운다. 

해남군은 이번 YGK 9번째 국토순례를 포함해서 올해 6천여 명이 땅 끝을 찾아 국토순례길에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국토 순례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순례여행이 될 수 있도록 생수를 비롯해 티셔츠와 깃발 등을 제작 지원하는 등 의미 있는 국토순례가 되도록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 해남군의 이미지 제고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박철환 해남군수는 “이날 발대식에서 땅 끝의 힘찬 기운을 얻어 240명이 1명의 낙오자가 없이 임진각까지 완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