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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시, 목포대교 개통 교통정체 해소책 마련

우회도로개설과 고하대로 확장, 도시계획도로개설 등 추진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7.11 13: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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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목포시가 내년 4월에 개통될 목포대교의 통행에 따른 교통량 증가에 대비하여 교통정체 해소대책을 마련했다.
시는 진입도로인 병목현상을 빚어 교통정체가 발생될 것으로 예상되는 고하대로의 교통분산과 교통정체 해소 방안을 확정해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그동안 목포대교 개통 후 영산강하구언 도로와 같이 교통정체가 예상되고 출·퇴근시간마다 교통체증에 대한 우려가 커 대책마련이 요구됐다.
이에따라 시는 해안가 우회도로개설과 고하대로 확장, 기존 도시계획도로개설, 고가도로 신설 등 여러가지 대안의 타당성 등을 검토하는 용역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최근 연산, 원산, 북항동 등 인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후 지역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삽진산단~산정농공단지~해양경찰서~북항 삼거리간 도시계획도로를 개설하는 것으로 최종 방안을 확정했다.
향후 20m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대한 최종 선정안 기본설계 및 용역준공 후 연내에 최종 선정안 실시설계를 실시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설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총연장 1,570m의 공사구간에 사업비 128억원이 투입되는 도시계획도로개설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량이 분산되어 고하대로(북항) 일원의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을 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