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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도넛, 도라에몽 도넛세트 나온다

인기 만화 도라에몽, 도넛으로 재탄생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7.11 11: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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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미스터도넛은 이달 11일 도라에몽의 캐릭터를 활용한 ‘도라에몽 도넛세트’(사진)를 출시한다.

도라에몽은 일본의 최장수 인기 TV시리즈로, 일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주인공 캐릭터가 인기를 끌고 있다. 극장판 도라에몽의 국내 상영을 앞두고 미스터도넛에서 캐릭터 도넛 상품을 출시하는 것.

   
 
미스터도넛의 도라에몽 도넛세트는 초콜릿, 스트로베리, 코코넛 등으로 코팅된 미니도넛 14개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3900원이다. 이달 11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만 한정 판매한다.

도라에몽 도넛세트는 올해 미스터도넛이 바비 미니도넛 이후 두 번째로 출시하는 캐릭터 상품이다. 

이처럼 미스터도넛이 캐릭터를 활용한 한정 판매 도넛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는 것은 캐릭터를 좋아하는 10대~30대 고객들을 끌기 위해서다. 미스터도넛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상품을 출시해 경쟁사와의 차별화를 만들어 단골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것.

실제로 지난 2월 출시한 바비 미니도넛은 14일 동안 한정 판매했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1천 개가 판매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도 미스터도넛의 고유 캐릭터인 폰데라이온 인형은 비매품임에도 불구하고 구입문의가 끊이지 않을 정도로 인기다.

진선규 미스터도넛 마케팅담당은 “도라에몽 도넛은 미스터도넛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희소가치가 있기 때문에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캐릭터를 활용한 차별화 상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스터도넛은 도라에몽 도넛세트를 구입하는 고객 1만명에게 ‘변신로봇 도라에몽’ 장난감을 증정하고, 이달 26일까지 미스터도넛 홈페이지에 ‘도라에몽 도넛세트’ 인증사진과 시식후기를 올리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도라에몽 영화예매권(2매)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