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KT는 U-헬스사업을 추진하면서 가정 건강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혈당, 혈압, 비만 관리에 대한 시범서비스를 완료하고
혈당관리에 대해서 상용화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당뇨는 대표적인 만성질환으로 여러 합병증을 유발하는
경제질으로 많은 당뇨환자들은 혈당을 측정한 후 일일이 혈당 수치를 혈당수첩에 기록해야 하는 불편과 병원 진료시에 혈당 수첩을 지참하고 다녀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KT는 2006년 6월 1일부터 5개월 동안 신촌 세브란스병원, 한양대학교 병원, 가천의과학대학
길병원, 인천중앙병원 등 의료기관에 통원치료를 받는 환자를 대상으로 당뇨환자 140명, 혈압환자 50명을 대상으로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비만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고객을 선정하여 시범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5개월간에 걸친 시범 서비스
결과 혈압이나 비만보다 혈당분야에 대한 시범 서비스 참여 환자의 호응이 높고, 고객 니즈도 강하여 유료화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사업확대를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u-혈당관리 서비스는 당뇨환자에게 전화망을 통해 데이터 전송이 가능한 혈당 측정기기를
공급하여 혈당 측정 이후에 자동으로 데이터가 U-헬스센터에 저장되고, 저장이 되면 바로 문자 메세지로 전송이 되어 환자가 데이터 유실에 대한
걱정이 없도록 시스템을 구성하였으며, 1달에 한번 측정된 혈당 데이터를 정리하여 우편으로 발송함으로써 당뇨환자가 기존에 불편함을 느꼈던 사항들을
모두 보완했다.
또한, 당뇨환자가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혈당기에 맞는 혈당 시험지를 매번 의료기기상이나 약국에서 구매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하여 자동으로 혈당 시험지 소모량을 파악하여 당뇨환자에게 자동으로 배송해 주는 시스템까지 제공할 계획에 있어 당뇨환자의
불편함이 매우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KT가 인터넷망을 이용하지 않고 전화망을 이용하여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 이유로는
실제 서비스 이용대상인 당뇨환자의 연령이 고령인 점과 인터넷에 익숙하지 않은 점등을 고려하게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KT 채종진 솔루션사업본부장은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고, 만성질환 관리에 대한 정부 및 개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점에서 건강관리에 IT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컨버전스 시장이 오고 있다”며 “KT는 앞으로도 가족 건강상담, 부모님 건강확인
서비스, 간호인력 파견과 같은 양방향 맞춤형 u-Health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혈당관리
서비스에 관심이 있거나 서비스를 이용하기를 원하시는 분은 해당 사이트 (http://healthcare.bizmeka.com)을 방문하거나
02-752-1747번으로 연락하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