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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이광수, 태국어 삼매경 ‘폭소만발’

"송지효! 빼카보이!(송지효! 범인!)" 태국어로 외쳐 ‘큰 웃음’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11 09: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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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의 이광수가 태국어로 현지 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런닝맨’ 태국 특집편을 통해 ‘태국의 인기남’으로 급부상한 이광수가 진지하지만 어설픈 태국어로 현지 팬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 것. 

이광수는 태국에 오면 가지고 다니고 싶은 것으로 '통역사'를 선택했고 대신에 ‘태국어 회화책’을 받게 되었다. 이광수는 자신의 태국어를 현지 팬들이 용케 알아듣자, "현지인이나 다름없다"며 자신감에 넘쳐 흐뭇해 하기도.

하지만 기쁨도 잠시, 태국어 삼매경에 빠진 틈을 타 송지효에 의해 허탈하게 탈락 당하고 말았다. 이에 분노한 이광수는 "송지효! 빼카보이!!(송지효! 범인!!)"라고 크게 외치며, 태국 팬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광수는 2회에 걸친 런닝맨 '태국 특집편'을 통해 현지 팬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실감했다. 방콕 공항에 들어서자마자 곳곳의 플래카드는 물론 이광수의 트레이드 마크였던 콧수염을 붙인 팬이 마중을 나오는 등 열광적인 환영을 받은 것. 또한 가는 곳 마다 열띤 응원을 받으며, 태국왕자 닉쿤에게 "인기남"이라는 인증까지 받았다.

런닝맨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이광수는 SBS 수목드라마 ‘시티헌터(연출 진혁, 극본 황은경)’에서 천재 공학박사 ‘고기준’역으로 안방극장에 또 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