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박정현, ‘이브의 경고’ 화제인 까닭…요정의 도발 시작됐나?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7.11 08:56:2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MBC 우리들의 일밤 ‘서바이벌 나는 가수다’를 통해 국민 요정으로 거듭난 박정현이 지난 10일 4라운드 1차 경연을 통해 선보인 무대가 화제로 떠올랐다.

특히 매 경연에서 박정현이 보여온 성적도 함께 화제가 되고 있다.

10일 방송된 ‘나가수’ 에서는 기사를 통해 공개된 것과 같이 <이 무대에서 도전하고 싶은 노래>라는 주제 아래 가수들의 파격적인 선곡이 연일 화제로 떠올랐었다.

특히 그간 다양하게 선곡된 곡들을 완벽하게 편곡하여 자신의 것으로 선보여왔던 박정현이 ‘이브의 경고(박미경)’를 선택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많은 시청자들이 관심을 보였다.

기사가 올라옴과 동시에 공개된 박정현의 공연 사진은 ‘요정’이라는 수식어가 너무 잘 어울리는 모습이어서 남성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이날 방송을 통해 공개된 박정현의 모습은 기대를 훨씬 웃도는 모습이었다. 가냘픈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에너지는 청중을 압도하고 시청자들을 매료 시켰다.

시원스런 가창력뿐만 아니라 과감한 퍼포먼스까지 선보이며 보는 이들을 사로 잡았다. 박정현의 이런 도발적이고 열정적인 무대는 청중 평가단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쳐 이날 새로 투입된 가수인 ‘김조한’ 에 이어 2위에 오르는 원동력이 되었다.

박정현은 매번 선정된 곡에 따라 다양한 편곡자들과 함께 작업을 해왔다. 다양한 편곡뿐만 아니라 매 경연마다 노래와 무대를 돋보이게 하는 창법과 다양한 무대를 고민해 왔다.

이런 작업을 통해 매번 완벽히 자신의 곡으로 소화해냈고 이런 노력들을 통해 박정현은 청중 평가단 뿐만 아니라 안방에서 TV를 통해 무대를 함께 하는 재택 평가단의 마음도 사로 잡아 단 한차례의 7위를 제외하고는 매 경연마다 상위권 순위를 놓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나가수’ 경연의 순위와 상관없는 음원 순위를 보이며 ‘나가수’ 음원의 최강자로 자리매김 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