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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소프트, 분실폰 원격관리 앱 ‘터치엔 스마트Me’ 출시

분실 상태 시 스마트폰 주소록 자신 웹 메일로 원격 백업 지원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7.11 08:4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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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멘소프트는 분실폰 원격관리 애플리케이션 스마트Me 아이폰 버전을 선보였다.
[프라임경제] 국내 스마트폰 이용자가 1500만이 넘으며 ‘분실폰 개인정보 보안’이 사회 문제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폰에서 제공하는 비밀번호 잠금 만으로 안심하지만, 인터넷에는 ‘스마트폰 비밀번호 해제 방법’을 손쉽게 찾을 수 있을 정도로 보안이 취약하다.

루멘소프트(대표 장만호, 한형선)는 분실폰 위치 추적 및 주소록 원격 백업 기능을 제공하는 분실폰 원격관리 애플리케이션 ‘터치엔 스마트Me(이하 스마트Me)’ 아이폰 버전을 11일 발표했다.

루멘소프트가 지난 1일부터 1주일간 스마트Me 앱 이용 회원 3만명(안드로이드·아이폰 버전)을 상대로 실시한 자체 설문에 따르면 응답자의 80% 이상이 스마트폰 분실 시 가장 소중한 개인정보로 주소록을 뽑았다. 하지만 평소 PC싱크나 주소록 백업이 가능한 일반 앱을 이용해 주소록을 백업해 둔다는 답변자는 40%에 불과했다. 즉 스마트폰 사용자 10명 중 6명은 분실 시 주소록을 전부 잃어버릴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루멘소프트가 개발한 스마트Me 앱은 분실 시 유출돼 범죄에 악용될 수 있는 주소록을 개인 메일로 원격에서 백업해 준다. 스마트폰에 앱 만 설치해 두면 분실한 상태에서도 주소록을 원격으로 백업할 수 있다는 점이 평상 시 백업해 둬야 하는 일반 주소록 백업 앱과의 차별점이다.

또 스마트폰 바꿀 때 마다 고민인 주소록 동기화 작업을 백업 파일을 이용, 클릭 한번에 복구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주소록 원격 백업 외에도 분실폰의 현재 위치를 GPS기반으로 추적해 지도에 표시해 주며, 습득자에 폰을 돌려달라는 무료 SMS 발송과 함께 소리알람 경보 기능도 지원한다.

이용은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스마트Me를 내려 받고, 간단한 회원가입만 하면 된다. 이후 분실했을 때 터치엔스마트 웹사이트에서 원격으로 관리할 수 있다.

루멘소프트 장만호 공동 대표는 “이제 스마트폰 보안이 백신 만을 의미하는 시대는 끝났다”며 “루멘소프트는 사용자가 원하는 생활 속 필수 보안을 서비스하려 한다. 스마트Me 앱을 통해 분실폰 개인정보 유출이 사회문제가 되지 않도록 하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