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경남기업은 지난 9일(현지시간)성완종 회장과 멜레스 제나위(Meles Zenawi) 에티오피아 수상과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왼쪽)과 멜레스 에티오피아 수상이 환담 후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성 회장은 “에티오피아 국가의 최우선과제인 ‘국가 성장․변화 5개년 계획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에티오피아 곳곳에서 도로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본격적인 6차선 고속도로, 항만, 철도 등 추가적인 국가 인프라 구축에 일익을 담당하고 싶다”고 말했다.
멜레스 수상은 “에피오피아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경남기업이 경제발전의 좋은 견인차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경남기업은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에티오피아 대학생 약 200명에게 5만달러 이상의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