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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 다문화 가정 후원 통해 해외 진출 ‘청신호’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7.10 17:2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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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부화재 (대표이사 사장 김정남)가 국내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다문화가정의 대폭적인 후원사업을 펼쳐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동부화재 프로미봉사단원과 농구단 100여 명은 지난 7월9일 원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다문화 가정을 직접 방문해 도배지 및 장판 교환, 화장실 보수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으며 집수리 이외에도 사랑의쌀 1000kg을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집 꾸미기’봉사활동은 지난 5월 9일 동부화재와 원주시의 강원지역 다문화가정 지원을 위한 협약 이후 첫 번째로 이뤄진 후원사업으로 그 의미가 크다.

동부화재는 강원지역 다문화가정 후원 대표기업으로서 다문화가정의 행복한 가정생활 지원과 사회통합 분위기 확산을 위해 활발한 후원 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동부화재 다문화가정 후원사업은 크게 5가지 테마로 이뤄져 있다. 다문화가족 자녀 합동 돌잔치, 다문화 어울림캠프, 다문화 장터, 다문화 가족 친정마을 돕기, 다문화 가족 정기후원 등으로 향후 보다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다문화가정 친정 마을 돕기는 베트남을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학습환경이 열악한 호치민 학교를 선정해 학용품, 크레파스 등을 지원함으로써 베트남 사회에서 동부화재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부각시켜 향후 베트남 진출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날 강동희 감독, 윤호영 선수 등 동부프로미농구단 선수들과 동부화재 임직원은 궂은 날씨 속에서도 노후화된 장판과 벽지, 타일들을 교체하면서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참된 봉사의 의미를 몸소 실천했다.

동부화재 서울 지역 프로미봉사단장 박세훈 부사장은 “급속도로 증가하고있는 다문화 가정이 사회적으로 소외 받지 않고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서 제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동부화재가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