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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령액, 울산지역이 가장 많아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7.10 17: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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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민연금공단이 발표한 2010년도 지역별 수급자 통계에 따르면 울산광역시 지역주민들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국민연금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전국 시도 중 울산광역시가 수급자 1인당 연 394만원을 받아 수위를 차지했다. 시군구 중에는 울산 동구가 519만원으로 서울 강남구(464만원)와 서초구(457만원)보다 많이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령인구 중 국민연금을 가장 많이 받는 연령층은 60세~64세로 동일 인구대비 48.3%가 매달 국민연금을 수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령인구의 과반수이상이 국민연금을 받게 되는 시점이 머지않은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울산 동구의 경우 60세~64세 사이의 남자 5명 중 4명(2,966명, 82.3%)이 매월 국민연금을 받고 있어 도시지역 퇴직자들에게도 국민연금이 노후생활의 기본적인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