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BC, 사이프 국가대표 선발전 후원

[프라임경제] HSBC 은행은 국제 비영리단체 사이프(SIFE, Students in Free Enterprise) 국가대표 선발전을 후원했다고 10일 밝혔다.

HSBC 매튜 디킨 행장은 지난 8일 홍익대에서 열린 대학교 경제봉사 동아리 연합인 사이프(SIFE)의 2011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여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사이프 국가대표 선발전은 서울대·연세대·고려대·성균관대·이화여대·카이스트 등 총 21개 대학교 사이프팀 약 1000여명의 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회 기간 동안 학생들은 지난 일 년간 저소득층·장애인·여성·노령층·새터민·다문화가정·청소년 등 경제 취약 계층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 70여개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이들이 경제적인 지식과 기술을 습득해 어떻게 경제 자립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했는지 등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번 대회에서 국가 대표팀으로 선발된 서울대 사이프팀은 오는 10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전 세계 39개국 국가 대표팀이 참여해 세계 최고팀을 선발하는 '사이프 월드컵'에 출전할 예정이다.

HSBC 은행 매튜 디킨 행장은 "사이프를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경제발전에 도움을 주는 한편, 국제무대에서 활동할 글로벌 리더를 양성하고자 한다"며 "사이프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글로벌 경제 리더가 많이 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이프는 경제금융지식을 활용해 경제소외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국제 비영리단체이다.